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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백호 홈런당 20만원 소형준 승당 30만원 모아 유소년클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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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T가 4연속시즌 유소년야구단 후원을 이어간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쇼핑을 운영하는 그룹 계열사 KTH와 공동 사회공헌 및 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부터 선수단 시즌 기록과 연계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했다. 첫 해에는 마무리 김재윤의 세이브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황재균과 강백호의 홈런수를 기준으로 기금을 적립해 연고지내 유소년 야구단에 용품과 활동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행사에 참가하는 강백호는 홈런 1개당 20만원을 적립한다. 고졸(유신고) 신인 소형준도 1승당 30만원을 적립한다. 적립 기금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하는 ‘베스트윈 야구단’과 다문화, 탈북민 등 배려계층 아동으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에 사용된다.

데뷔시즌부터 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소형준은 “첫 해부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기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운드 위에서 혼신의 투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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