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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위대한 배태랑' 김호중 "살 빼서 팬들이 선물한 옷 입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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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위대한 배태랑'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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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대세' 김호중이 다이어트 성공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 측은 28일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앞둔 김호중의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위대한 배태랑'은 다양한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는다.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이 출연한다.

김호중은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단기간에 살을 뺐다"라면서도 "하지만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니 바로 돌아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살이 찌니 옷장에 입을 옷이 자꾸 줄어든다"라며 "팬들이 선물해준 옷을 입지 못하는데 살을 빼서 선물받은 옷을 입고 인증하고 싶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평소 식습관에 대해 "군것질을 워낙 좋아하는데 쉬는 날에 집에서 영화 한 편 보면 과자 한 박스는 순간삭제 된다"라며 "삼겹살은 7인분, 라면은 4봉지 정도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이 꼽은 '워너비 몸매' 역시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배우 진구"라며 "살을 빼면 닮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대한 배태랑'은 오는 6월1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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