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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무리뉴의 슬픈 고백, "이적시장에서 돈 못 써, 영입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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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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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무리뉴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은 없을 것이라 예고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자금줄이 마른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여름 이적시장은 7,8월 혹은 더 이후에 열릴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다른 시장이 펼쳐질 것이다. 축구계는 거액의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리미어리그는 장기간 중단된 상태이다. 27일 부로 각 구단들은 접촉 훈련을 시작했고, 6월 중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선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리그가 파행으로 운영되며 제대로 자금이 흐르지 않고 있다. 잔여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고, 매치데이 수입 비중이 큰 토트넘은 수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선수 영입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그는 "솔직히 말해 현 상황에서 이적은 가장 후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구단에서 누구도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안전을 생각한다. 합리적이고, 균형잡히게 돈을 써야 할 것이고, 이 상황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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