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지난 26일(한국시간) 끝난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켈슨(50·이상 미국)의 평균 시청률은 평균 시청자 수 58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평균 490만명보다 많은 미국 내 케이블 TV 골프 중계 사상 평균 시청수 최다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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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즈는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쿼터백 페이튼 매닝(44)과 미켈슨은 톰 브래디(43)와 짝을 이뤄 2대2로 경기했다. 우즈와 매닝 조의 1홀 차 승리로 끝이 났고 코로나19 극복 기금 2000만달러도 모금했다.
미켈슨은 27일 LA타임즈를 통해 이 대회가 '연례 이벤트'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매년 이런 경기가 열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미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골프중계라 들었다.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켈슨은 "올스타가 참가하는 연례 이벤트가 될수 있다. NBA의 스테픈 커리와 마이클 조던 그리고 NFL의 토리 로모나 패트릭 마홈스 2세와 함께 할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좋은 골퍼들이다"라고 했다.
2년전 우즈와의 첫 이벤트서 900만달러를 독식한 미켈슨은 "(당시엔) 골프 경기 자체는 훌륭했지만 흥행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엔 파트너 우즈와의 반응, 카메라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에도 신경썼다. 1차 대회땐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공개했다.
PGA는 6월11일 찰스슈왑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로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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