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6일 잠실 SK전에서 1-2로 뒤진 6회 오재원의 병살 수비에 대한 판정에 대해 어필하고있다. 2020.05.2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범위의 확대보다 “심판이 먼저 재량에 따라 확인하는게 낫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비디오 판독이 도마에 오른 문제의 장면이 있었다. 지난 24일 잠실 KT전 3회 1사 1,3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우익수 방면 뜬공이 나왔다. 3루주자 정근우는 태그업을 한 뒤 홈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KT의 어필을 받은 이기중 3루심이 아웃을 선언했다. 리플레이 화면으로 확인하면 정근우의 태그업 플레이는 정당했다. 그러나 태그업 플레이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었다.
이에 불이익을 받은 LG 류중일 감독은 비디오 판독 범위 확대와 4심 합의제를 해법으로 내놓았다. 여기에 덧붙여 두산 김태형 감독은 심판의 자발적 판독을 제안했다.
김 감독은 27일 잠실 SK전에 앞서 “감독 입장에선 애매한 경우 비디오 판독을 했으며 한다. 그런데 판독 범위를 확대하는것 보단, 심판이 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4심 합의를 하든 심판진이 사실확인을 위해 판독요청을 하는게 나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