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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대전 루니' 안드레 돌풍…4경기 5골 득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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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단 재탄생한 대전도 K리그2 선두 등극

'곤드레 안드레' 응원가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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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리그2 대전 돌풍 주역인 '대전 루니' 안드레. (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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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의 안드레 돌풍이 거세다. ‘대전의 루니’로 불리는 안드레는 개막 후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을 단독 선두에 올려놓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홈 경기서 안산 그리너스에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4경기 무패행진(3승 1무)으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대전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힌 부천FC(승점9)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해결사 안드레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전반 6분 윤승원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안드레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K리그2 개막 후 4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5호골이다.

안드레는 북한 대표 출신 공격수인 수원FC의 안병준(4골)을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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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리그2 대전 돌풍 주역인 '대전 루니' 안드레. (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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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광주FC 승격 주역인 펠리페가 떠난 2부리그를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에서 임대 온 안드레가 점령하고 있다.

다부진 체격에 득점력까지 가져 잉글랜드 축구스타 루니와 비교되는 안드레는 특별한 적응 시간 없이 빠르게 한국 무대에 안착했다.

일각에선 "이 정도 선수가 왜 2부리그로 왔는지 모르겠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애초 안드레는 중국, 일본 1부리그 팀과도 연결됐지만, 1997년생이란 어린 나이로 국제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대부분이 망설이는 상태였다.

이때 시민구단으로 기업구단으로 거듭난 대전이 자금력을 앞세워 안드레 설득에 성공한 것이다. 실제 안드레는 2부리그 최고 수준의 몸값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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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리그2 대전 돌풍 주역인 '대전 루니' 안드레. (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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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실력은 합격이다. 4경기에서 5골을 고르게 터트리며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지만, 대전 홈구장에는 안드레의 공식 응원가인 '곤드레 안드레'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대중가요 '곤드레 만드레'에 안드레의 이름을 넣어 만든 것이다.

황선홍 대전 감독도 "안드레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가 살아야 대전의 승리가 계속된다는 믿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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