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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무리뉴 감독은 친절해, 긍정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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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조세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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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반년 가량 지난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해 평가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각) 6개월 동안 무리뉴 감독과 함께한 토트넘 선수들에게 그에 대한 평가를 물었고 해당 답변을 모아 보도했다. 손흥민도 이 평가에 가세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수비 불안을 겪으며 부진에 빠졌고 이에 지난해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후임 사령탑으로 수많은 빅클럽들을 지휘했던 무리뉴 감독을 임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팀 합류 후 비대칭 3백을 구사하고 측면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을 요구하며 수비 안정을 도모했고 이후 빠른 역습을 통해 득점 찬스를 엿봤다.

이 과정에서 성실한 수비 가담 후 빠르게 치고 들어가 골을 뽑아내는 손흥민이 에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는 70m 득점을 작렬해 신임 사령탑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신임 사령탑이 부임 하는 과정에서도 팀내 에이스가 된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의 첫 6개월을 뒤돌아봤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은 매우 친절하다"며 "그는 선수들과 농담을 하며 웃고 있다. 나는 물론 그것을 좋아하고 결과도 많이 바뀐 것 같다,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우리는 그와 함께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019-20시즌 승점 41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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