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2 리뷰] '백승호 1도움+12분 활약' 다름슈타트, 아우에 3-1 제압...2연승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다름슈타트가 아우에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백승호는 후반 33분 교체투입 돼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름슈타트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열린 아우에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백승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선제골은 아우에의 몫이었다. 전반 8분, 크루거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아우에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9분, 켐페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름슈타트의 라프가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1분, 켐페가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다름슈타트 벤치는 후반 22분, 슈넬하르트와 마누 대신 헬러와 슈타르크를 투입했다. 후반 2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두르순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혼자크를 대신해 백승호가 투입됐다. 후반 36분, 백승호가 우측면에서 두르순에게 패스를 내줬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두르순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다름슈타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아우에(1) : 크루거(전반 8분)

다름슈타트(3) : 켐페(전반 19분 PKG), 두르순(후반 27분, 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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