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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현 함정 빠졌다" '굿캐스팅' 최강희X유인영X김지영, 마지막 베팅 속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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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굿 캐스팅'에서 최강희가 위기 속에서 마지막 베팅을 시작, 하지만 또 다시 우현에게 발각위기를 보였다.

26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찬미(최강희 분)는 블랙요원 황미순(김지영 분)과 임예은(유인영 분)을 소환했다. 작전종료 임에도 회의하는 것에 불만을 터트리자 찬미는 "3년 전처럼 마이클 못 잡고 끝낼 수 없어, 뭐가 무서운 거냐"고 말했다.

무작정 달려들 수 없다는 미순에게 찬미는 "내가 딱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해도? 이 일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지 않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은은 자신의 딸을 걸고 협박하는 검은 그림자에게 전화를 걸어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대요"라며 정보를 누설하며 배신을 선택했다.

이를 알리없는 찬미는 다음날 동관수(이종혁 분)를 찾아가 맹계철(우현 분)의 장부를 빼내올 것이라 했다.
관수는 "이번 일 틀어지면 마이클 잡을 기회없어, 실패확률 50프로 이상, 범죄자가 되고 옥살이도 할 수 있다"며 걱정했고 찬미는 "다른 기회 필요없다, 이번엔 무조건 해낼 것, 나 옥살이 체질이라 괜찮다"고 했다.
관수는 "국정원에서 네 인생이 아예 삭제될 수 있다"고 했으나 찬미는 "서국장이 나가든 내가 나가든 이판사판"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관수도 "그래 막판인데 해보자 까짓거!"라며 마지막 접근을 시도했다.

찬미만큼 명전무의 장부를 노리는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석호(이상엽 분)의 밑에 있는 변우석(허재호 분)이었다. 그는 CCTV를 통해 명전무 사무실을 들어갈 수 있는 방법까지 체크했다. 이어 그 주변을 어슬렁 거렸고, 마침 지나가던 미순이 그를 수상하게 생각했다.

석호는 찬미와 갑작스러운 데이트 자리를 만들었다. 비공식 스케줄이라면서 인형쏘기 게임을 즐겼고, 초밀착 스킨십에 두 사람이 서로 당황했다. 석호는 자신이 딴 인형을 찬미에게 전하며 장난쳤다. 찬미는 "나 남자도 때린다, 제 손이 작긴해도 맵다"고 했고, 석호는 15년 전 첫사랑이 했던 말과 스쳐가며 또 한번 찬미를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심화란(차수연 분)이 석호와 찬미를 찾아갔다. 화란은 석호와 찬미 사이를 의심하면서 석호에게 "자꾸 엇나가면 내 지분 다 팔아버린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고, 찬미가 서둘러 화란을 쫓아갔다. 화란은 찬미에게 "그 쪽이 누군지 윤대표가 아나? 일개 비서가 아닌거 알았음 진작에 치우는 건데"라고 말하며 찬미 정체를 의심했다.

이때, 관수는 요원들에게 명전무 사무실을 열 수 있는 비밀의 키에 대한 힌트를 전했고, 미순이 바꿔치기 하려했으나 실패했다. 알고보니 명전무가 진품이 아닌 가짜 넥타이핀을 달고 있었다.

그 날밤, 찬미는 잠복작전으로 몰래 진입했다. 변우석도 다른 방향으로 명전무 사무실에 잠복했다. 10분이란 제한시간 속에서 찬미도 뒤늦게 도착했고, 먼저 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하곤 깜짝 놀랐다. 이어 조심스럽게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변우선이 뒤에서 공격했고 두 사람의 피튀기는 접전이 펼쳐졌다.
장부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사투였다.

1분이 남은 상황에서 하필 보안위원들까지 알아챘고, 변우석이 도망친 사이 불이 켜지며 변우선이 아닌 찬미만 발각됐다. 게다가 명전무가 도착했고, 찬미에게 "내 사무실에서 뭐하는 건가? 윤대표 비서? 왜 내 사무실에 있는 거야?"라면서 의심했다. 찬미는 "저도 이상한 것 같아서 들어왔다, 낮에 중요한 편지를 떨어뜨렸다"고 했으나 명전무는 이를 믿지 않았다. 그 사이, 장부를 훔친 변우석은 가짜 장부임을 뒤늦게 확인하곤 분노했다.

함정에 빠진 찬미, 명전무는 석호에게 전화를 걸어 찬미가 사무실을 털었다며 경찰에 넘길 것이라 했다.
석호는 변우석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찬미인 상황에 당황했다. 그러면서 증거가없는 찬미를 풀어달라고 했으나 명전무는 "곤란하다"는 태도로 나왔다. 급기야 산업스파이로 몰아갔다. 명전무는 "평생 감옥에 썩게할 것, 비서를 직접 뽑았다던데 윤대표도 연루되어 있는 거 아니겠지"라며 석호까지 궁지로 몰았다.결국 석호는 명전무가 원하는 것을 챙겨주며 찬미를 빼내왔다.

석호는 찬미에게 따로 "일 못하는거 상관없지만 못 믿을 사람 옆에 두지 않는다, 한 번 이상 봐준 사람 없다, 백비서님 외에"라고 말하며 다시 기회를 줬다.

위기 속에서 명전무 지문을 인식한 찬미, 이를 이용해 미순이 금고의 지문을 열었다. 이어 조심스럽게 빠져나오려던 중 또 한번 명전무와 마주쳤고, 명전무는 "잠깐"이란 말과 함께 휴지통에 들어있는 장부로 시선이 쏠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굿 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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