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KBS2 오후 11시10분) = 15년차 리포터이면서 행사 MC, 배우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방송인 박슬기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박슬기는 평소 사람들이 활동 분야가 비슷한 방송인 박경림, 코미디언 박지선과 자신을 헷갈려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박슬기는 “영화 제작발표회는 박경림, 쇼케이스는 박지선,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나”라며 명쾌한 구별법을 알려줘 웃음을 자아낸다.
불청 ‘계약 커플’의 마지막 인사
■불타는 청춘(SBS 오후 11시) = 배우 구본승과 안혜경이 하차를 앞두고 출연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3개월간 ‘계약 커플’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던 두 사람은 이별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전한다. 구본승은 “재밌자고 시작한 건데 아쉽다”며 안혜경과 출연자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는 사실을 내비친다. 한편 ‘계약 커플’의 하차 소식에 베일에 감춰진 옛 출연자가 촬영지에 한달음에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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