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총선 당선인과 간담회 개최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25일 오후 울산의 한 식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울산상의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제계와 정치권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는 전영도 회장을 비롯한 울산상의 회장단과 미래통합당 소속 박성민(중구)·이채익(남구갑)·김기현(남구을)·권명호(동구)·서범수(울주군) 당선인이 참석했다.
상의 회장단은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규제 완화, 유연근무제 보완 입법,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 등을 건의했다.
또 임시투자세액공제 부활,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지원,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 조속 건립,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혁신성장 산업 선도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전영도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그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라면서 "과감한 규제 철폐 등 기업의 투자 유인 정책을 펼치고, 일자리 등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도록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인들은 현재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경제 살리기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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