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 키움의 주중 3연전은 메이저리그 도전자들의 발표회 자리가 될 전망이다.
나성범과 김하성은 나란히 올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 17경기에서 타율 0.290, 4홈런 등을 기록하며 NC의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무릎을 다쳐 시즌을 포기했던 나성범은 조심스럽게 복귀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김하성은 18경기 타율 0.262, 3홈런 등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키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지면서 김하성도 함께 고전하는 모습이다.
NC 구창모와 키움 이정후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좌완 선발투수 구창모는 3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1점만 내줘 평균자책점(0.41) 1위다. 지난해 키움전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로 유독 부진했던 구창모는 이번 주 키움을 상대로 시즌 3승째 사냥에 나선다.
올해 데뷔 4년 차를 맞는 이정후는 타율 0.373, 4홈런 등으로 좋은 타격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키움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타자가 바로 이정후다.
NC는 14승 3패(승률 0.824)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키움은 10승 8패(승률 0.556)로 KIA 타이거즈와 공동 4위다.
이 밖에 단독 2위 LG 트윈스(11승 6패)는 8위 한화 이글스(7승 11패)와 대전에서 3연전을 벌인다.
3위 두산 베어스(10승 7패)는 꼴찌 SK 와이번스(3승 14패)와 만난다.
공동 4위 KIA 타이거즈(10승 8패)는 7위 kt wiz(7승 10패), 6위 롯데 자이언츠(9승 패)와 9위 삼성 라이온즈(6승 12패)와 3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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