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돈키호테=양경원 "송중기, 파이팅 해주고 갔는데 떨어져서 미안"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돈키호테'의 정체는 배우 양경원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돈키호테'와 '아내의 유혹'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돈키호테'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부르며 판정단들의 고막을 녹였다. '아내의 유혹'은 정인의 '장마'를 부르며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을 뽐냈다.

대결 결과는 7 : 14로 '아내의 유혹'이 승리했다. 이어 '돈키호테'의 정체가 공개됐다. '돈키호테'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로 활약한 배우 양경원이었다.

양경원은 "뮤지컬로 데뷔를 했었다. 그때 카이 씨와 만난 경험이 있다"라고 전했다. 카리는 "반갑다 친구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성주는 "1라운드 끝나고 대기실에서 송중기 씨를 봤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물었다. 양경원은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마음을 나눈 형 동생 사이가 됐다. 파이팅 해주고 갔는데 떨어져서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양경원은 "저의 포부가 있다. 표치수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표치수는 표치수대로 계속 회자됐으면 좋겠고, 다양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