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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살림남2’ 김승현 동생, 취업 성공→첫 출근…최고 시청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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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살림남2’에서 배우 김승현의 동생 승환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승환이 취업에 성공, 양복을 입고 처음 출근하는 모습은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의 두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그려졌다.

친구가 일하는 중고차 판매 회사에 취직한 김승현의 동생 승환은 첫 출근을 했다. 회사 대표는 승환에게 환영인사를 건네며 “실장님”이라고 불렀고, 뜻밖의 호칭에 기분이 좋아진 승환은 들뜬 마음으로 상담 교육을 받기 위해 친구와 함께 차들이 주차돼있는 곳으로 갔다.

친구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 후 바로 고객 응대 실전 연습을 했고, 긴장한 승환은 계속해서 실수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지적하던 친구는 승환이 상담 교육을 받기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세차장으로 데리고 갔다.

친구는 승환에게 막내 때는 다 하는 일이라며 세차 일을 시켰다. 이때 어머니가 차를 사려는 지인을 데리고 회사를 찾았다. 세차를 하는 아들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어머니는 상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에 속상해했다.

한편, 김승현은 이날 동갑내기 친구 심지호와 함께 김포 본가를 찾았다. 심지호의 팬이라며 반가워하던 어머니는 심지호로부터 선물까지 받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는 심지호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겠다며 부엌으로 향했고, 평소에도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는 심지호는 능숙한 솜씨로 어머니를 돕는가 하면 두루치기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어머니는 그런 심지호의 모습을 보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이어간, 반면 가위로 어설프게 채소를 자르는 김승현을 보고는 “넌 또 가위로 하냐”며 타박했다.

요리가 끝난 후 세 사람은 함께 식사했고, 식사 도중 어머니는 꾸준히 드라마 출연을 하는 심지호를 부러워하며 아들 김승현도 잘 풀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들들이 마음에 걸렸던 어머니는 이날 저녁 삼계탕을 내놓으며 승환에게는 “넌 잘할 거야”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승현에게는 “네가 심지호보다 더 나아”라며 기운을 북돋워 줬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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