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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게인TV]‘온앤오프’ 쀼세계 심은우, 배우→뮤지컬→요가 강사 반전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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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심은우가 이중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심은우의 일상에 놀라는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은우의 등장에 성시경은 “우리의 적이었던 분”이라며 “우리 초반 시청률을 짓밟았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조세호는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여기가 어디라고”라며 경쟁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고 성시경은 “이제 부부의 세계도 끝났고 바로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심은우를 맞았다. 심은우는 사생활을 공개하며 “민현서가 알바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며 “나도 배우 말고 여러 직업이 있었다. 요가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고 의류를 판매한 적도 있다”고 설명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심은우는 고양이 집사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OFF 모습을 보였다. 일어나자마자 청소를 하는 심은우의 모습을 보며 김민아는 “매일 저렇게 청소해야 하냐”고 물었고 심은우는 “매일 해야한다”며 “고양이들이 주는 행복감에 비하면 마땅한 일”이라고 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은우는 요가 수련으로 아침을 이어갔다. 거침없이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에 성시경은 “멋있다”고 감탄했다. 배우 말고도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심은우에게 김민아는 “몇 년 정도 하셨냐”고 물었고 심은우는 “진지하게는 5년 정도 했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저도 저 정도 한다”며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다”고 심은우를 곧잘 따라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사 준비 도중 민현서는 반가운 표정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통화의 주인공은 ‘부부의 세계’에서 데이트 폭력을 휘두르는 인규 역을 맡았던 배우 이학주. 심은우는 즐겁게 통화하며 달걀 프라이에 케찹으로 ‘인규’라는 글씨를 써 웃음을 줬다. 부부의 세계를 보며 식사를 하던 심은우는 출소 후 인규가 찾아와 “나 안 보고 싶었냐”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자 “보고 싶었겠냐?”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심은우는 자주 이용하는 대여 연습실을 찾았다. “연습실에 오면 1시간은 놀다가 연기 연습 하는 것 같다”며 웃은 후 피아노 앞에 앉은 심은우는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불렀다. 심은우는 “중학교 때 뮤지컬을 보고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며 “대학교를 가니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았다. 뮤지컬 배우의 꿈은 꽃피우지 못했지만 혼자 연습실에서 즐겁게 연습하는 정도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은우는 “코로나19 때문에 현장 오디션이 아닌 영상 오디션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은하의 대사로 연기를 펼쳤다. 진지한 그의 모습에 MC들 모두 몰입했다. 성시경과 김민아는 영상을 설명하려는 심은우에게 “잠깐 가만 계세요”, “저 연기 보는데 방해하지 마세요”라고 심은우 보다 더 몰입한 모습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심은우는 “드라마 촬영 동안 쉬었던 요가 수업을 재개했다”며 학원으로 향했다. 트로트, 90년대 음악을 부르며 운전하는 심은우의 흥에 MC들 모두 놀라며 “학생들은 선생님이 저렇게 학원에 온 줄 모를텐데”라고 웃었다. 많은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심은우의 모습에 조세호는 “멋있다”며 감탄했고 김민아는 “운동을 안 좋아하는데 저 모습을 보니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심은우는 “배우가 계속 ON일 수는 없다”며 “배우가 ON이 되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요가 강사라는 다른 ON이 되면서 배우 ON은 없던 것처럼 살아가려고 한다”고 소신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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