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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ESPN 인터뷰, "KBO No.1 한화, 내 야구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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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최규한 기자]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투구를 준비하며 공을 건네받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ESPN과 인터뷰에서 KBO리그를 적극 홍보했다. 친정팀 한화를 넘버원 팀으로 꼽는 의리도 발휘했다.

미국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인터뷰를 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7월로 미뤄지며 플로리다에서 개인훈련 중인 류현진은 지난 5일 개막해 시즌이 진행 중인 KBO리그를 집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미국 야구는 파워, 홈런, 장타율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한국야구는 출루율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야구에 가깝다. 컨택에 집중하고, 어떤 라인업에서든 필요할 때는 번트를 댄다. 파워 중심의 메이저리그보다 더 고전적인 야구”라고 KBO리그를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한국 팬들은 열광적이다. 승패를 떠나 매 경기 파티에 온 것처럼 축하한다. 팬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하러 온다. 야유를 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례함의 표시기이 때문이다”며 “미국 사람들은 야구 경기 내내 그냥 앉아있지만 KBO는 경기 내내 사람들이 서있다. 정말 정말 시끄럽다”고 남다른 야구장 응원 문화를 설명했다.

지난 2006년 데뷔 후 2012년까지 7년을 몸담은 친정팀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넘버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라고 영어로 소리 친 류현진은 “한화는 정진호, 이용규 등 스타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아주 잘 할 것이다. 부상자들과 베테랑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도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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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지형준 기자] 2012년 한화 시절 류현진과 당시 투수코치였던 한용덕 한화 감독 /jpnews@osen.co.kr


이어 그는 “한화는 2년 연속 같은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함과 동료애 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선발투수들도 잘하고 있다”고 한화를 적극 홍보했다. ESPN은 ‘한화는 1999년 단 한 번밖에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팀이 다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류현진의 예상대로 한화의 투수진은 탄탄하지만, 공격이 리그 10개팀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현진은 “KBO는 규율 체계가 매우 잘 돼 있다. 팀워크에 집중하는 부분이 많다. KBO 코치들, 특히 한화 코치들은 나를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가르쳤다. 그들은 내게 최고 수준의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 규율을 배우고, 경기에서 정신적인 면을 배웠다”며 “KBO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내게 책임감을 가르쳐줬고, 그것이 내 경력에 있어 근본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KBO리그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 배트 플립, 이른바 ‘빠던’ 문화에 대한 물음도 빠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배트 플립에 익숙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문화의 일부이고, 그게 한국야구”라고 답했다.

한편 ESPN은 류현진에 대해 ‘같은 해 KBO 신인왕, MVP에 오른 최초의 선수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선수 중에서 가장 성공했다. 올스타전과 월드시리즈 모두 선발로 나선 최초의 한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500이닝 이상 던진 아시아 출신 투수 중 유일하게 평균자책점 3.00 이하’라고 소개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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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민경훈 기자] 2012년 한화 시절 류현진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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