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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꼰대인턴’ 박해진의 심부름 복수에도 당당한 김응수...중국 바이어 계약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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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꼰대인턴’에서 이만식(김응수)이 중국 바이어 계약을 성공시켰다.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가열찬 밑에서 일하게 된 이만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식은 안상종에게 입사 제의를 받았다. 안상종은 “너 우리 회사에서 일해 볼 생각 없냐”라고 물었고, 이만식은 “인턴은 무슨”이라고 역정을 냈다.

술을 진탕 마시고 집에 돌아온 이만식은 채용 전제형 인턴 자리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현재 경비원으로 일하는 이만식은 동료 경비원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만식은 “밖은 엄청 더운데 나는 사무실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자고 있을 때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고민 끝에 준수식품의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온 이만식은 마케팅영업본부에서 힘찬 인사를 했다.

가열찬을 알아보고 놀란 이만식은 회사를 부리나케 도망가려고 했다. 가열찬 역시도 이만식을 피하고 싶어 남궁준수 이사에게 찾아갔지만, 인사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마케팅영업본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던 이만식은 가열찬의 문자를 받고 옥상에서 대면했다.

이만식은 “어떻게 이렇게 딴사람이 됐어. 길거리에서 봤으면 못 알아보겠다”라고 말했고, 가열찬은 “부장님은 변한 게 없으시네요. 어쩌다 시니어 인턴으로 오게 되셨어요”라고 말했다.

가열찬은 “아랫사람들한테 그렇게 잘하시던 분이었냐”며 “앞으로 우린 오늘 처음 본 거고 상사한테 존칭 쓰세요. 어른 대접 그런 거 기대하지 마세요”라고 쏘아붙였다.

완전히 달라진 가열찬을 보며 이만식은 “저거 완전 딴 놈이 됐는데”라고 당황해했다.

엄청난 양의 보고서를 내는 인턴이나 사탕을 먹는 인턴을 보며 가열찬은 “그지 같은 애들만 모여들어왔네”라며 답답해했다.

1대1로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만들겠다던 가열찬은 이만식의 멘토를 자처해 이만식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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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열심히 하는 인턴들과 달리 이만식 인턴은 제대로 된 일을 주어 받지 못했다. 가열찬은 일거리가 없냐는 말에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아무것도”라고 말했다.

이만식의 보고서를 본 가열찬은 “이걸 직접하셨냐. 업계 30년 경력이라 그런지 다르시네요”라고 말하다가도 보는 눈이 없자 파쇄기에 보고서를 갈아버렸다.

오동근은 “오늘 가부장님 좀 달라보이던 데 제대로 말도 안거시더라”라고 말했고, 그와 달리 탁정은과 김승진은 “배려 많이 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열찬이 했던 복수를 생각하던 이만식은 “너는 나를 못 이겨. 겨우 나를 따라하는 걸로 되겠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집에 돌아온 이만식은 아들이 전교1등을 했다는 사실에 기뻐했지만, 한편으로 마땅한 직업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걱정하기도 했다.

아침에 살갑게 가열찬을 맞이한 이만식은 난해한 음료 이름을 보고 주문하는데 어려워했다. 급하게 주문한 커피를 들고 회사로 향하던 이만식은 가열찬의 문자를 받고 급하게 커피를 들고 뛰어 들어왔다.

커피심부름 다음에 샌드위치 심부름까지 하게 된 이만식은 “이거 완전 작성을 했구만”이라며 뚱한 표정을 지었다.

저녁메뉴 선정을 두고 가열찬은 국물을 못 먹는 이만식을 알아보고 피자를 따로 시켰다. 피자를 먹는 팀원들을 피해 짬뽕을 먹으러 안상종을 만난 이만식은 가열찬의 눈치를 보게 됐다. 결국 이만식은 국물도 못 먹고 방을 빠져나왔다.

퇴근 후 대표이사를 1대1로 만나게 된 이만식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남궁준수는 “가부장 좀 흔들어달라. 그 사람이 치고 들어오지 않게 힘 좀 써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냥 버티기만 하면 된다는 남궁준수의 말에 이만식은 춤을 추며 집으로 들어갔다.

중국 바이어 접대하는 자리에 함께 가게 된 이만식은 가열찬을 방해하려했지만, 오히려 중국 바이어 맘에 들어 계약을 성사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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