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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꼰대인턴’ 박해진·김응수, 본격 갑을체인지 “상사한테 존칭 안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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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과 김응수가 본격적으로 갑을관계가 바뀌는 상황을 맞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 분)이 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식은 “너 맞지? 그때 그 가열찬이. 근데 어떻게 딴 사람이 됐어. 길거리에서 만났으면 몰라볼 뻔 했다”라며 반가워했다. 가열찬은 “부장님은 변한게 없으시네요. 근데 어쩌다 시니어 인턴으로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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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과 김응수가 본격 갑을체인지 됐다. 사진=꼰대인턴 캡처


이에 이만식은 “퇴직하고선 사는 게 변변치 않으니까. 내가 먼저 그만두겠다고 했어. 내가 버티고 있으니까 밑에 놈들이 갈 때가 없잖아”라고 답했다.

이만식의 말에 가열찬은 “그렇게 아랫사람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었나. 근데 저한텐 왜 그러셨어요?”라고 반문했다.

이만식은 “아직도 그때 일로 꽁한 거야?”라며 언짢아했고, 가열찬은 “퇴직했으면 퇴직금 갖고 작은 가게라도 하시던가, 제 밑에서 일하실 수 있겠어요?”라고 되물었다.

“네 밑이 어때서, 아무렇지도 않은데?”라는 이만식의 말에 그는 “그럼 어디 한 번 버텨보시던가요, 그리고 확실히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러는데 나와 부장님, 아니 이만식 씨는 오늘 처음 본겁니다. 상사한테 존칭 안 씁니까?”라며 차갑게 말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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