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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인천시 전체 노래방에 집합금지 조치... 고3 등교 여부는 내일 오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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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대형상가 내 코인노래방이 폐쇄돼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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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인해 4차 감염이 발생하고,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고려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시내 전체 노래방에 대해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집합 금지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노래 연습장 2362개소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전국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실시됐으나, 등교 첫날 인천에서 고3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구 66개교 고3 학생들은 원격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당초 21일로 예정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교육청 누리집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등교 재개 여부는 확진자가 방문한 체육 시설 등의 검사 결과를 종합해 22일 오후 결정할 계획이다.

[양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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