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에 비해선 0.7%, 1년 전에 비해선 1.5%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석탄·석유제품 생산자물가가 전 달보다 22.6%나 떨어졌습니다.
화학제품도 2.2% 내려 8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체 공산품 생산자 물가도 1.5% 내렸습니다.
서비스 생산자 물가는 정보통신·방송 서비스 물가는 내렸지만 금융·보험 서비스업 등이 올라 3월에 비해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줄인 소비자들이 축산물 구매를 늘리면서 농림수산품 생산자 물가는 전 달에 비해 0.2% 올랐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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