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8%(1.53달러) 상승한 3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거래가 종료된 6월물의 훈풍을 받아 7월물도 강세 흐름을 탄 것으로 보인다. 6월물 WTI는 배럴당 2.1%(0.68달러) 상승한 32.50달러에 만기일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기준 배럴당 3.49%(1.21달러) 오른 35.86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18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과 달리 감소세를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약 500만 배럴 줄었다.
이에 유가가 강한 상승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50달러) 상승한 1,75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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