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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단독]女셀럽 청담파티 알파카 주인, 동물학대 논란 해명 "사과받았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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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민정, 이주연, 손연재, 효민, 김희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여성 셀럽들의 청담동 파티에 등장한 알파카 주인이 동물 학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한 매체는 이민정, 이주연, 효민, 김희정, 손연재를 포함한 많은 연예인들이 지난 9일 이태원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청담동에서 열린 파티에 알파카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동물 학대 아니냐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알파카의 주인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최자 측에게 충분한 사과를 받았다.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 때문에 오래 머물지 않고 바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소가 너무 갑작스럽게 변경됐고 알파카를 위한 공간 마련을 못해서 저희가 갈 때까지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당시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도 못 찍어드리고 해서 죄송하다고 파티 끝나고 문자로도 연락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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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파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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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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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카 유튜브 커뮤니티


또한 알파카 주인은 파티 관계자와 연락한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에는 "스튜디오에 물이 터져서 엘리베이터도 안 되고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장소를 급히 바꾸게 되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알파카 주인은 "지인이 저희의 잡지를 보셨다고 했고, 직원들도 안다며 좋은 사진작가님이시라고 소개해 줬다. 그래서 '팬들에게 사진을 보내드릴 기회가 또 생겼구나'하고 가게 됐는데 저런 상황이 생겼다. 도착하고 안에 들어갔는데 아내분이 너무 좋아하시고 기뻐하셔서 '그래도 사진 한 장은 같이 찍어드려야겠다'라고 판단했던 거였다. 주차 출차 포함 20분도 안 돼서 나왔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거짓 기사들이 돌고 있어서 엄청 심란하고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속상하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보다. 해당 장소는 이태원이 아닌 청담동이었고, 파티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이민정의 친한 친구가 생일이라 청담동에 모여있다고 하기에 선물만 전달해주고 기념 사진을 찍은 뒤 귀가했다"라고 밝혔다.

손연재 측 관계자도 헤럴드POP에 "지난 9일이 과거 몸 담았던 소속사 관계자의 생일이라 인사 차 청담동 생일 파티에 잠깐 들른 것이다. 선물만 건네준 뒤 30분 만에 귀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효민과 김희정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공식 입장을 통해 "효민과 김희정은 지난 5월 9일,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에 참석 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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