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이성희 농협회장에 전달
전국 영업점 등 농협 네트워크 활용 대국민 홍보에 발벗고 나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감사패 전달식에서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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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9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가족 찾기’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으로 국방부(장관 정경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농협중앙회와 국방부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중요성에 따라 지난해 말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성공적으로 진행된 농협의 홍보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농협은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에서 홍보용 통장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ATM 기기와 하나로마트 매장 등에서 광고를 송출하는 등 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 대고객 홍보를 강화했고, 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전자 시료채취자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 하였다.
농협의 홍보를 통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한 유정자(강원, 75세) 조합원은 “6‧25전쟁 중 전사하신 아버지 유해를 꼭 찾고 싶고, 방법을 안내해준 농협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앞으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합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향후에도 농협과 국방부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군장병과 농민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농협과의 협력은 민·군(民‧軍) 유대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6‧25전사자 유가족의 시료채취 대국민 홍보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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