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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배달해서 먹힐까?' 배달 첫 도전 샘킴→전역 후 첫 예능 윤두준..케미 폭발 4인방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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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이 파스타, 피자 전문점 '아이 엠 샘'을 열고 본격 장사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이탈리안 푸드 판매에 도전하는 샘킴,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달해서 먹힐까?'는 태국, 중국, 미국 등 전 세계를 누벼온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의 국내 스핀오프 버전으로, 해외의 푸드트럭이 아닌 국내의 배달 전문점에서 현지 입맛 저격에 나섰다.

셰프 샘킴을 중심으로 한 이번 시즌은 파스타, 피자 배달 전문점 '아이 엠 샘'에서 이탈리안 푸드를 요리하고 포장 배달하기에 도전했다. 샘킴과 안정환은 파스타를, 윤두준은 화덕피자를 맡았고, 막내 정세운은 캐셔부터 포장, 홍보 마케팅, 기본 주방 세팅, 그리고 멤버들의 멘탈 케어까지 만능 직원으로 활약했다.

배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샘킴은 파스타 배달을 많이 안하는 이유에 대해 "면이 분다. 짜장면 처럼 소스 따로 가기도 힘든 종목이라 대부분 면의 문제가 있다. 짜고 면이 많이 불고 말라서 맛없어 보이는 단점이 있다"며 "테크닉으로 할 수 있지만 준비할 게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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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배달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저는 배달 절대 안 한다고 했었다"며 "연복 셰프님이 전화가 와서 '그거 다 니가 해야하는거야' 라고 하셨다. 다 시키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월 전역한 윤두준은 첫 예능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카메라가 아직 낯설다"며 "요리실력은 예전 '집밥 백선생' 때는 많이 했었는데 칼질을 굉장히 좋아한다. 파스타 피자 둘 다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정세운은 "배달앱 등급 VIP"라며 "기타 레슨과 카페 알바를 해봤다. 꼼꼼한 성격"이라고 전했고, 안정환은 "원래 축구선수가 안됐으면 셰프가 될 수도 있었다. 요리하는 것 좋아한다"면서도 파스타 배달을 한다는 이야기에 "이번 시즌 가장 위기다"라고 걱정을 표했다.

마침내 개업 첫날이 다가왔고, 샘킴은 가장 먼저 매장에 나와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포모도로 파스타와 화덕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멤버들은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개업 전날 연습에서 화덕 피자 만들기에 계속 실패했던 윤두준은 더욱 긴장하며 연습 피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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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은 "큰일 났다 싶었다. 피자에 정말 몰두했는데 그래도 안되니까 패닉상태가 오더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연습 피자는 성공적으로 구워졌고 멤버들의 호평을 받았다. 윤두준은 "너무 걱정됐다. 이런 적이 없었다. 전날 피자 굽는 영상을 보면서 잠들었는데 그게 도움이 됐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안심했다.

첫 주문으로 파스타와 샐러드가 들어오자 맴버들은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피자 주문을 받은 윤두준 역시 무리 없이 피자 만들기에 성공했다. 이어 계속 주문이 밀려들자 멤버들은 당황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샘킴은 바쁜 와중에도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셰프의 저력을 보여줬고, 안정환은 빠른 손놀림과 실력으로 샘킴을 도왔다.

윤두준은 걱정과 달리 피자를 완벽하게 완성하며 안정감을 찾았고, 정셍운은 주문 체크부터 포장까지 막힘없이 처리했다.

이처럼 네 멤버가 첫 날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바, 과연 앞으로 어떤 꿀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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