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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어게인TV]'본어게인' 장기용X진세연X이수혁, 환생서도 피로 얼룩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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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다솜 기자] 진세연을 향한 장기용의 사랑이 지난 생에도 이번 생에도 닿지 않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연출진형욱, 이현석극본 정수미)에서는 정사빈(진세연 분)을 사이에 둔 천종범(장기용 분), 김수혁(이수혁 분)의 대립 구도가 펼쳐졌다.

김수혁에게 파혼을 당한 백상아(이서엘 분)가 정사빈에 위협을 가할까 우려한 천종범은 먼저 백상아를 만났고, 임하영이 추락사했던 학교로 그를 불러냈다. 천종범은 천석태(최광일 분)에게 전화를 걸어 “저 임하영 안 죽였어요”라며 진범을 밝힐 수 있으며 증거물 또한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천석태는 아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백상아는 사람을 써 정사빈을 피습했고, 죽이라고 지시했다. 정사빈은 의자에 묶인 채 의식을 잃었고, 천종범이 이를 발견했다. 천종범은 정사빈을 구하기 위해 밧줄을 풀려 했지만 김수혁의 오해를 사고 말았다. 김수혁은 평소 살인전과가 있는 천종범이 정사빈에게 위협적인 존재라고 인지해 왔던 것.

김수혁은 주저하지 않고 천종범의 머리를 총으로 저격했다. 총을 맞고 쓰러진 천종범은 과거를 떠올리며 정사빈에게 손을 뻗었다. 과거, 차형빈(이수혁 분)과 공지철(장기용 분) 사이에서 “안돼”를 외치던 정하은(진세연 분)은 칼부림 끝에 차형빈이 죽자 “내가 너한테 영혼은 부활한다고 했지. 공지철, 넌 절대 부활할 수 없어”라며 저주의 눈빛을 보냈던 터. 공지철은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쏘고 생을 마감했었다.

반면, 목숨을 걸고 자신의 신부인 정하은을 끝까지 지키겠다 약속했던 과거의 차형빈은 이번 생에 정사빈을 구하며 그 약속을 지켜냈다. 이어 지난 생에서 자결한 공지철, 이번 생에서 누명을 쓰고 머리에 총을 맞은 천종범의 모습이 교차되었다.

한편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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