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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펭수→에로영화"...'스탠드업' 김완배X민도윤, 화끈입담 과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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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다솜 기자] 다양한 토크가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 업’(연출 김상미, 이선희, 강보영, 김도영)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개그맨 김완배는 남극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완배는 홍대역 출입구에 있는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수의 펭귄들이 있다며, "펭수가 백만이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펭귄이 많다는 것. 이어 등장한 에로배우 민도윤은 코로나19로 인해 업계도 비수기라며, "에로영화계도 애로사항이 많다", "업계에서 이병헌으로 불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입담을 과시했다.

민도윤은 에로영화에도 대본이 있고, 리딩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며 “다들 에로 영화 볼 때 스킵하면서 빨리 감기. 저는 사실 작품으로 대하는데 많은 분들은 그냥 짤로만 보시니까 그 장면만 넘겨서 보시니까 그럴 때는 좀 속상하죠”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사실 처음에는 창피하고 그래서 활동하는 걸 숨기고 그랬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저희 삼촌에게 들켰습니다. 조카가 나오니까 놀라셨대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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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윤의 스탠드 토크가 끝나고, 박나래는 “어떤 때보다도 뜨거운 토크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주 화끈한요. 끝나고 다시 모여서 얘기 좀 많이 나눴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 다음 등장한 것은 KBS 37기 오승원 아나운서였다. 박나래는 오승원 아나운서를 “KBS 대표 교양 프로그램에 무조건 나오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오승원은 “진짜 잘 못 알아보세요”라며 굵직한 교양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고 있으나, 시청자들이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밝혔다. “’생생정보통’ 장윤정씨 남편분의 옆에 있는”이라고 설명해야 그제서야 조금 알아본다는 것. 또, ‘생생정보통’에서 아나운서가 할 일은 놀라는 일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탠드 업’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 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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