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현지 외신 보도들에 따르면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이 메간 폭스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작년부터 자신의 아내 메간 폭스가 래퍼 머신 건 켈리와 외지에서 영화 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메간 폭스와의 결혼생활과 관련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 몇 주 간 시간을 가졌다고도 말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메간 폭스와 서로 떨어져 있으려고 애썼다. 지난해부터 별거에 들어갔지만 우리의 관계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기로 일찍 결정했기에 이제서야 파경 소식을 전한다”며 “나는 이 소식이 내 입에서 나오길 원했다. 그리고 이젠 더 이상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간 폭스는 ‘혼자 나와 살다 보니 내 자신을 찾은 것 같다. 내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됐고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는데 충격을 받았고 화가 났다”며 “하지만 그에게 화를 낼 수 없던 건 그가 솔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했고 결국 헤어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우리 부부 사이는 정말 훌륭했다. 우린 언제나 서로를 사랑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가족이라는 것은 정말 멋지고 특별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로 했다. 우린 항상 친구로 지낼 것이고 한 가족으로서 지낼 것이다. 가족 휴가나 휴일을 함께 보내며 아이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다만 메간 폭스의 외도가 이번 파경과 연관이 없다고도 못박았다. 앞서 메간 폭스는 최근 4세 연하의 래퍼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난 한 번도 그를 만난 적은 없지만 메간 폭스는 그를 늘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메간 폭스가 말하길 그는 멋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며 “나는 그의 판단을 믿는다. 그는 언제나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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