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분기 매출액 7조9680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4% 줄고, 영업이익은 10.2% 증가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난방 수요 부진 등이 매출 감소 요인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7월 도매요금이 상향 조정되며 개선됐다.
박용희 연구원은 "최근 국제 유가는 진정세로 접어 들었으나 해외 유전(E&P) 투자자산에 대한 이익 감소 및 연말 손상 차손 인식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2분기 해외 E&P 자산 이익 감소와 함께 하반기 호주 GLNG 사업 관련 손상차손 반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배럴당 55달러를 하반기 내 회복하지 못할 시에는 다운사이클 멀티플 적용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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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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