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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EPL 유망주, 런던서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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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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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첼시 공격수 허드슨 오도이(19)가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런던 경찰과 구급대가 17일 오전 3시 53분경(현지시간)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오도이를 체포했다. 피해 여성은 오도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도이와 이 여성은 온라인 채팅앱을 통해 연락이 닿았다"면서 "오도이가 그녀를 자택으로 초대했다"고 둘의 관계를 소개했다. 경찰이 출동한 후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금 중이던 오도이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오도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가운데 최초로 감염됐다. 직후 EPL이 전면 중단되면서 2달 넘게 비정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이동 봉쇄령이 내려진 영국에서는 오도이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해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엘리트 코스를 모두 밟은 오도이는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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