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최종일 시청률 0.925%..최근 4년 중 최고

17일 끝난 KLPGA 챔피언십에서 박현경의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들이 다가와 꽃잎을 뿌리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에서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중계방송 시청률이 대회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SBS골프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의 조사 결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생방송 중계된 KLPGA 챔피언십 평균 시청률이 0.646%(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42회째 열린 이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17일 중계된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0.925%로 2016년 이후 중계된 KLPGA투어 대회를 통틀어 최고 시청률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현경(20), 임희정(20), 배선우(26)가 우승을 다툰 오후 3시 20분에는 순간 시청률이 1.607%까지 치솟았다.

이번 대회는 호주와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중계됐고, 영어 해설로 서계에 생중계된 SBS골프 유튜브 채널은 약 16만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