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판 뉴딜'에서 강조되고 있는 5G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5G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오후 광주광역시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5G 이동통신 부품제조업체 오이솔루션 본사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인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이솔루션은 5G 무선기지국과 유선망 사이에서 광ㆍ전기 신호를 상호 변환해 송수신하는 고속 ‘광트랜시버’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대표적 5G 관련 강소기업이다. LTE 대비 20배 빠른 5G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적인 광트랜시버의 국내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다.
최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했던 이유는 5G 전후방 산업 선점을 통해 ‘오이솔루션’과 같은 강소기업을 동반 성장시키기 위함”이라며 “중소?중견기업들이 지금처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주길 바라며 이를 발판으로 기업들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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