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국제유가]WTI 9% 급등…IEA, 올해 수요전망 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9% 급등, 배럴당 27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만에 반등, 6주 만에 최고치에 다가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높여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2.27달러(9%) 높아진 배럴당 27.5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94달러(6.7%) 오른 배럴당 31.13달러에 거래됐다.

IEA는 이날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912만 배럴로 소폭 높였다. 지난달 전망치보다 70만 배럴 상향한 셈이다. 또한 이번 달 글로벌 공급량이 9년 만에 최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에 힘입어 전월대비 1200만 배럴 적은 일평균 88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