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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 사고 유가족·피해자 가능한 모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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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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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 관련, 유가족 및 피해자에 대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14일 현재 인도 공장은 완벽히 통제된 상황이지만, 만약의 위험 제거를 위해 공장 및 부두의 스티렌모노머(SM) 재고를 국내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된 인도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

LG화학은 이날 보상 및 피해 복구를 위한 구체적 내용도 내놨다. △유가족 및 피해자를 위해 정부 기관과 협의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지정병원에서 주민 건강 검진과 향후 치료 제공도 책임지고 진행△전문기관을 선정해 건강과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지역사회와 함께할 중장기 사회공헌활동(CSR)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적극 추진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생활용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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