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로 이적하는 박경상(빨간색 유니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자유계약선수(FA) 박경상(30·178㎝)과 최승욱(26·190㎝)을 영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박경상은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원에 사인했다.
마산고 출신 박경상은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3.6점을 넣고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6일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황연주와 결혼식을 올리는 박경상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고향인 창원에서 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하는 최승욱(오른쪽). |
최승욱 역시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원에 LG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최승욱은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39경기에 나와 3.7점에 2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이번에 LG에 입단한 최승욱은 2017-2018시즌까지 LG에서 뛰다가 FA 자격을 얻어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한 최승욱(27·193㎝)과는 이름이 같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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