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CC가 설치한 워크스루(Walk through) 특수 UV 살균 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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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시즌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골프대회, KL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2년 연속 KLPGA 메이저 대회를 유치한 레이크우드측은 관계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핵심 인력까지 합세해 TF팀을 구성하고 치밀하고 체계적인 위생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을 기본으로, 어반 레인지 입구에는 업계 최초로 워크스루(Walk through) 특수 UV 살균시설을 설치했다. 별다른 기기 장착의 번거로움 없이 걸어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살균되는 방식으로, 현재 대학병원에서도 의료진 출입 시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그 편리성과 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선수단이 거쳐가는 모든 동선마다 손소독제 및 소독 티슈 등을 비치해놓았으며 연초부터 전관 내외부 살균 방역을 매일 4회 이상 실시해오고 있다.
안전한 야외 2층 루프탑 테라스 내 마련된 선수 전용 스트레칭 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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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모든 선수들에게는 연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급 라운지 공간으로 ‘어반 레인지’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선수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연습을 위한 203m 전장의 드라이빙 레인지의 64개 최신식 타석을 선수 간 타석 하나를 비운 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또 야외에 마련된 2층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경기 전후 가벼운 운동 및 스트레칭과 호텔 셰프가 준비한 호주 스타일의 디저트와 함께 티타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어반 레인지 내 레스토랑에서는 선수의 안전을 위해 개별로 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1인 테이블로 준비된다.
레이크우드CC 마케팅 나도연 본부장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올해 첫 메이저 골프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 라운지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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