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英정부 발표에...로즈, "국가 사기 진작 위해 축구 재개? X소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대니 로즈가 리그 재개를 허가한 영국 정부에 쓴소리를 날렸다.

영국 정부는 지난 12일(한국시간) 50페이지 분량의 락다운 해제 지침서를 발표했다. 지침서에 따르면 6월 1일 전까지 스포츠 경기는 금지하지만 그 이후에는 방송 중계를 위한 스포츠 행사는 허용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부터 개점 휴업상태다. 리그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두 달 동안 경기를 열지 못하면서 중계 수익을 비롯해 큰 피해를 받게 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6월에는 시즌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여기에 영국 정부가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면서 리그 재개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긍정적인 시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개를 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발표에 로즈도 발끈했다. 로즈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 사기 진작을 위해 축구를 재개한다는 것은 헛소리다. 사람들이 여전히 위험 속에 살고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축구는 코로나 확진자가 대폭 줄었을 때나 이야기 돼야 한다. 완전히 헛소리다"며 의견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