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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떠났던 유망주, "무리뉴는 항상 승리 원했어...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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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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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첼시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지미 스미스(33, 여빌 타운)가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스미스는 9세의 나이로 첼시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18세가 되던 해에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꾸준한 노력을 쏟으며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2005-06시즌에는 2군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마침내 당시 수장이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05-06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을 통해 성인 무대를 밟았다.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하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노리치 시티, 셰필드 웬스데이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수차례 임대를 다녀온 후 2009년 여름 레이턴 오리엔트로 완전 이적하며 첼시에서의 생활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스미스는 후회하지 않았다. 영국 '플래닛 풋볼'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2부 리그에 있었던 QPR로 떠났을 당시 득점도 많았고 활약도 괜찮았다. 하지만 첼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빅사이닝이 굉장히 많았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항상 승리하기를 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미스는 "그는 첼시를 완성시키고 있었고 꾸준히 승리를 거뒀다. 나의 첼시 생활이 끝났던 이유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임대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도 좋은 경험을 했다. 이 경험들이 나를 성장시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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