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농민공동행동 출범 |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축산 관련 단체들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에 농업 대책과 예산을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농민의 길·한국농업인단체연합·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40여개 농축산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농민공동행동'(이하 농민공동행동)은 이날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농민공동행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농업과 농촌 전반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지난 1차 추경에 농업 대책이 반영되지 않았고 2차 추경에서도 농축산업 예산 배정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축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6월에 있을 3차 추경안에 농업 관련 대책과 예산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공동행동은 또 농·축산업 회생을 위한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21대 국회에 대해서는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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