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 사진제공=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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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2세대 모델이 6일 정식 출시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6일 일선 대리점과 온라인숍에서 '아이폰SE' 판매를 개시한다.
이 제품은 애플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보급형 모델로 성능은 높지만, 가격은 낮춘 제품이다. 애플 아이폰 제품 라인업에서 보기 드문 가성비(가격대성능비) 제품으로 꼽힌다.
제품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8'과 4.7인치 화면, 후면 싱글(1개) 카메라, 1821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등 대부분 스펙이 같지만, 성능만큼은 차별화했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A13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에 적용한 AP로, 현존 스마트폰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TE(롱텀에볼루션) 모델로만 나온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아이폰SE 2세대’ 사전예약을 진행해왔다. 반응은 업계의 기대치를 웃돈다. 리셀러업체 프리스비와 쿠팡 등에서 용량·색상별로 준비한 사전예약 제품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업계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었지만 사전예약 성적은 기대 이상이란 평가다.
사전예약 모델 중 가장 인기를 끈 건 128GB(기가바이트) 용량과 화이트색상이다. 선호도를 단말기 용량으로 보면 128GB, 64GB, 256GB 순이다. 가장 많은 예약자가 몰린 색상은 화이트이며 블랙과 레드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판매가는 용량별로 △64GB 53만9000원 △128GB 60만5000원 △256GB 74만8000원이며, 자급제 가격은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가 76만원이다.
박효주 기자 app@,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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