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정병길 감독이 할리우드로 영역을 넓힌다.
4일 (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병길 감독은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 CAA는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로 배우 이병헌, 봉준호 감독이 소속되어 있다.
스턴투 배우 출신 정병길 감독은 2008년 '우린 액션보이다'로 데뷔했다. 이후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특히 '악녀'의 경우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악녀'는 미국 TV시리즈로의 제작도 앞두고 있다. '워킹데드' 시리즈를 만든 제작사 스카이바운드가 리메이크를 결정한 가운데 정병길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정병길 감독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애프터 번' 감독에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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