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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디발라, "솔직히 축구가 이렇게 그리울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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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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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파울로 디발라(27, 유벤투스)가 축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구계가 시름하고 있다. 세리에A를 시작으로 유럽 대부분 리그가 중단됐고, 세 달 째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리그는 시즌 종료를 선언하며 재개를 포기하기도 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등은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휴식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선수들도 자가 격리에 지쳐가고 있다. 최근 네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디발라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건강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디발라는 "솔직히 말하면, 이만큼 경기와 훈련이 그리울 줄 몰랐다"며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최소한 팀 동료들이나 친구들과 공을 만지기라도 해야할 거 같다. 집에서 혼자하는 훈련은 절대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못한 지도 너무 오래됐다. 언제 리그를 재개할 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이정도 쉬면 더이상 휴식 같지도 않다. 지금 나의 유일한 일은 건강을 유지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지금 같은 상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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