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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살로몬 칼루의 경솔한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최근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재개에 앞서 1, 2부리그 36개 구단 선수와 코칭스태프 17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독일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10명의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고, 현재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고 있는 살로몬 칼루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칼루는 자신이 검사를 받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그러나 이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동영상 속 칼루는 검사를 받고 있는 다른 선수들과 장난을 치고 있었고, 검사를 방해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여기에 구단의 임금 삭감 결정에 불만을 내비치며 더욱 문제가 됐다. 칼루는 "그들은 내 임금의 11%를 가져갔다. 우리와 같이 있는 거 맞아?"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헤르타 베를린은 성명서를 발표해 "위생과 사회적 거리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며 칼루의 행동을 지적했다. 미하엘 프레츠 감독은 "칼루는 헤르타에 큰 피해를 입혔고, 시즌 재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다른 선수들과 코로나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며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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