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20달러선 눈앞…4주만의 오름세
[연합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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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산유국 감산조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0%(0.94달러) 상승한 1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17%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4주 만의 오름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현재 0.19%(0.05달러) 오른 26.5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감산 기대감이 유가 상승으로 연결됐다.
주요 산유국들은 이날부터 감산 합의 이행에 들어갔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비롯한 산유국들은 5~6월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셰일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감산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는 이번 주 325개로 전주 대비 53개 급감했다. 800개 안팎을 유지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도 못 미치는 수치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70달러) 상승한 1.70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주간으로는 2% 낙폭을 기록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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