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학예연구사(왼쪽)와 정재숙 문화재청장.(문화재청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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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원호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29일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을 받았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원호 학예연구사는 2007년부터 명승과 천연보호구역의 보존관리와 전통조경 연구를 맡으면서 조사하기 어려운 험지의 명승 등 자연유산들의 과학적 보존관리에 힘썼다.
특히 독도천연보호구역의 세계보호지역 데이터베이스(WDPA) 등재, 한·중·일 전통정원의 국제 공동연구 등의 공이 있다.
이번 수상은 문화재 보존관리 분야에서는 최초로 라이다를 장착한 드론을 독도 상공에 띄워 초정밀 3차원 입체(3D) 지형 자료들을 구축(2019년 10월)한 점을 인정받아 이룬 성과다.
보존가치가 높은 대상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자료들을 다량 확보함으로써 과학적인 문화재 조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원호 학예연구사는 현재 초정밀 드론용 라이다를 활용한 3차원 입체(3D) 실측데이터 구축기법 사례적용 연구, 디지털 탐사기술을 적용한 정원원형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아름다운 우리 자연유산의 원형을 담은 3차원 입체 실사 환경 구축과 이를 활용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콘텐츠 제작 등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재 환경을 구현하는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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