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진행한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종민 무선사업부 상무는 국가별 5G 도입 계획과 네트워크 사업 전망에 대해 "중국은 내수부양을 위해 5G 구축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미국과 인도는 코로나로 인한 록다운(봉쇄) 조치로 기지국 설치나 5G 주파수 경매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며 "유럽도 주파수 경매와 상용화 일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은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었지만 기존 5G사업 전개 일정은 준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국내 거래선(이동통신사)들의 5G 전국망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해외 주요 거래선들도 본격적으로 5G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되고 확대될 경우 국내외 거래선들의 5G 투자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화되면 사업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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