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3월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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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누적수익률이 2.93%으로 2월말 기준 12.31% 대비 9.38%포인트 떨어졌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낸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평균 2.93%로 한 달 전(12.31%)보다 9.38%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과 유가 급락으로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 약세장으로 진입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상품으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MP(총 205개) 중 약 36.1%에 해당하는 74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냈다.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비중은 약 73.2%인 150개 MP다. 이 가운데 14개 MP만이 10%를 초과하는 수익을 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MP는 55개나 됐다.
키움증권이 MP별 누적 수익률 부문에서 2016년 3월 14일 출시된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1위를 차지했다. 기간수익률은 누적 29.40%, 6개월 -3.56%, 1년 0.72%다.
DB금융증권은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에서 9.5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신한금융투자(9.20%), NH투자증권(8.67%), 미래에셋대우(6.86%), 메리츠증권(6.80%)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유형별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 2.67%, 고위험 2.35%, 중위험 1.75%, 저위험 3.87%, 초저위험 5.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출시 3개월이 지난 25사 205개 MP (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홍예신 기자 yea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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