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4월29일, 아이폰SE와 같은 날 정면 대결
6.5인치 대화면·쿼드카메라·4500mAh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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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5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 5G' 사전판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아이폰SE 2세대와 같은 날 사전예약을 시작해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 폰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A51 5G’를 5월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29일부터 8일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 3사 온라인몰, 11번가와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가격은 57만2000원이다.
갤럭시A51 5G는 쿼드 카메라와 6.5인치 대화면에 인피니티-O(펀치홀)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제품이다. 5G 스마트폰으로 출시돼 이동 중에도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 4K 화질 동영상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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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제품이지만 4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더 세밀한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3도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아웃 포커싱 효과를 연출하는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갤럭시 A51 5G는 손떨림 방지 기능인 '슈퍼 스테디'를 지원해 흔들림 없이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6GB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최대 1TB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메모리 걱정 없이 고화질 동영상과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쓸 수 있고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시간도 절약해준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 3가지다, 사전 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스마트폰에서 잉크나 토너 없이 메모 출력이 가능한 '네모닉 미니 프린터'를 제공한다. 5월31일까지 구매하면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9만9000원 구매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과 오디오북·교육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지급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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