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차이나모바일에 이어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입찰에서 노키아를 배제했다.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은 25만개 기지국 공급업체로 화웨이, ZTE, 에릭슨, 다탕을 선정했다.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은 지역을 분배, 공동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5G 투자가 지속되는 한 노키아가 재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당장은 중국 기업을 제외하고 에릭슨만 유일하게 중국 통신사에 5G 장비를 공급한다.
중국 5G 시장에서 중국산 의존도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3G 장비 시장에서는 중국산 기지국 장비가 절반 수준, 4G 시장에서는 70% 수준이었다.
반면에 5G 장비 시장에서는 85~9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앞서 중국 3대 통신사 5G 장비 구매 총량 점유율에서 총 13만개 중 화웨이가 50%, ZTE가 20%, 다탕이 5%, 에릭슨과 노키아가 25%를 차지하며 중국산 장비 비중이 75%를 넘었다.
이달 초 차이나모바일 5G 장비 구매 낙찰 점유율에서 화웨이가 57.25%, ZTE가 28.68%, 에릭슨이 11.45%, 다탕이 2.62%를 차지하며 중국산 비중이 90%에 육박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