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뉴스룸을 통해 독일 베를린대학교와 지적재산권 조사업체인 아이플리틱스(IPlytics)가 지난 1월 실시한 '5G 표준 특허 선언에 대한 사실확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독일연방 경제에너지부에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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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특허상표청(USPTO), 유럽특허청(EPO),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가운데 최소한 한 곳 이상에 제출한 5G 출원 특허는 2633건이고, 등록이 완료된 5G 특허는 1728개이다. 이어 노키아가 특허 출원 2074개, 등록 완료 1584개로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특허 출원 2236개, 등록 완료 1415개로 3위에 올랐다. 중국 화웨이가 특허 출원 2342개, 등록 완료 1274개로 4위, ZTE가 특허 출원 1878개, 등록 완료 837개로 5위를 차지했다.
5G 특허는 기업의 5G 기술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를 통해 각 회사의 5G 투자와 기술선도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최성현 전무는 이 조사 결과에 대해 "끊임없이 5G 기술 혁신을 한 결과"라며 "5G와 차세대 통신 기술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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