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UEFA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클럽대항전 결승전이 오는 8월에야 열릴 것으로 보인다.
UEFA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가맹 55개국 대표자들의 화상 회의를 통해 중단된 각 국 리그와 클럽 대항전에 관련된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클럽 대항전은 8월에야 마무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도출됐다.
클럽대항전은 사실상 각 국 리그가 마무리 된 뒤에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지역의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각 국의 사정이 다르다. 리그 재개 시점이 각기 다를 것으로 보여 6~8월 중에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UEFA가 7월 31일까지 각 국 리그가 종료되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클럽 대항전은 이후에 열릴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클럽대항전의 경기 방식이 축소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현재 시나리오는 클럽 대항전 8강과 4강전을 8월 11~22일 사이에 단판승부로 소화하는 것이다.
변수는 국가간 이동이 8월에 자유로울 수 있느냐는 것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이동, 외출 제한령이 각 국마다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8월에 각 국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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